여신티케 2009. 6. 15. 13:44

 
그대를 앞에두고 
차를 마셨습니다.
아무 말 없이 
그대 손을 오랜 시간동안
가만히 잡아 보았습니다.
그대 얼굴을 보고 있으면서도 
또 그대가 보고 싶어져
마음속으로 수십번이나 
그대 이름을 되뇌어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내겐 갈증 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바로 곁에 두고도
완전히 소유 할 수 없다는 것
아무리 가깝다 한 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깊이 를 알 수 없는 
어떤 강 이 흐르고 있음을
알겠습니다.
사랑이란 것은 가까이에서도
이토록 영원히 
그대를 그리워 하는 것임을
다 알겠습니다.
 HYE 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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