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티케
2010. 2. 10. 16:29
내마음에 가시가 살고 있습니다 빼내려 해도 뺄수 없는 가시 끊임없이 고통을 주는 가시입니다 그 가시는 내 생명처럼 숨을 쉽니다 감당하기 힘이든 너무 무거운 슬픔도 작고 초라한 가슴이지만 숙명처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내 안에서 숨쉬는 가시입니다 가시가 빠지면 내 고통도 끝나겠지만 그 고통마저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론 그 가시가 나를 아프게 하지만 그 아픔은 순수한 고통이었고 순수한 행복입니다 쓰디쓴 추억마저 차마 떠나지 못해 내 심장에 자리잡은 가시 인것을... 나는 압니다 그 가시가 차마 떠나지 못한 당신 인것을.. - HYE IN - 흐르는곡-Carmelo Zappulla_Suspian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