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상념 여신티케 2010. 2. 10. 16:53 상념 세상을 잊기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것이 있다는듯 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는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것이 있다는듯 채워야 할 빈자리가 있다는듯 물은 자꾸만 산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걸 바라봐야 할 시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