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너를 보내지 않기 위해

여신티케 2010. 3. 11. 16:38

 
그대가 근심하는 것은 무엇인가?
삶은 나에게 가르쳤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당신의 아픔을 딛고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고.
자신은 어찌돼도 그만 나를위해
떠나려는 당신을
내 어찌 보낼 수 있으리..
이정하 시집에서 
HYE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