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티케 2010. 3. 11. 19:44

 
이별할때 
그동안  이렇게 사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질 것이다.
그 마음대로 사랑하기를...
사랑이 다른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것이 커지기 시작하면 자신조차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송두리째 던져주고싶은 충동..
어떤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존재 따위는신경쓰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다.
어떤 한 사람 때문에 자꾸 자신이 
변화하게 된다면 당신은 이미 
그사람을 지극히 사랑하고있다.
이정하 시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