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아픈 사랑은 이제그만...

여신티케 2010. 3. 31. 18:42

웃고 울던 모든시간의 시를 쓰던 낙서장을 덮고 조용히 일어서 가야지 슬프지 않게 뒷 모습 보이지 말고 사랑했던 추억만 보자기에 돌돌 말아 떠나야지 사랑의 돗자리에 앉지않은 그댄 이방인이었음이니 나또한 홀로 바라본 사랑이었으니 빈마음으로 되돌려 난 또 떠나야지 두번다시 슬픈추억 만들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던 그 맹세 바보같은 헛웃음 지으며 이젠 허공에다 지워야지 아픈 사랑은 이제 그만 그런 사랑 두번다시 하지 않기 자신에 맹세한 약속 허무하게 날리는 일은 없어야지 언제나 그렇듯 사랑은 아픈것, 알고도 뛰어드는 부나비처럼 사랑도 최후의 날을 맞는구나 담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