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밀려드는 그리움

여신티케 2009. 7. 23. 10:40

 
밀려드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 없어
명치 끝이 아파올  때면
가슴이 온통
그대로 가득차
감당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고
보고 싶다는 생각에
온 몸이 눈물로 젖는다
사랑하지 말걸 그랬다
그대 나에게 올 때
외면할 걸 그랬다
그대 단 한 번만이라도
꼭 안으면
이 모든 아픔은 사라질 것만 같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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