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사과나무 中 에서/이용범

여신티케 2010. 3. 15. 19:14

 
난 너무 많은  길들을 
스스로 지우면서 살아왔어
이 세상에는 
수 많은 길이 있다는걸 왜 몰랐을까....
난 내 아픔만 생각하면서 살았어
난 상처가 덧 날까봐 근심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
할 수 만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잘못 엉킨 실 매듭을 풀어서 
첫 올부터 다시 짜고 싶어...
HYE IN
상처를 두려워 하는 인생은
다양한 삶의 체험을 놓치고 만다
나 또한 그런 인생을 산거같다.
인생은 두번 살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