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사과나무중에서

여신티케 2010. 7. 21. 13:21

 
언제 부터였는지 묻지마 넌 몰랐을거야
내가 얼마나 아파했는지..
너를 처음 보던 그 순간부터 
내 가슴속에는 단단한 탄 환 하나가 박혀 있는 것 같았어.
철 조각이 내 가슴속에서 녹슬어가고 있는데도
나는 그걸 꺼낼 엄두도 내지 못했어
알고있니...그 심정을?
썰물이 데려가지 못한 돗배처럼 남아,  
나 , 혼자 외로워 했어
너는 지워지지 않았어.
난 지금 지쳐 있어 
흔들리지 않게
누가 내 몸에 못을 쳐주었으면 좋겠어
사 .. 랑 .. 해...
사과나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