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이별보다 더 아픈 그리움

여신티케 2010. 3. 30. 11:18
함께하면 마냥 좋았던 당신을 
이별이란 곳으로 보내기까지는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한 아픔의 통증이었습니다.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할 만큼 사랑하면서도 
곁에 있어 달라 말 못하고 
끝내 보내야만 했기에 
이별보다 더 아픈 그리움이 
가슴에선 자꾸만 자랐습니다. 
별이 유난히 외롭게 떠 있는 날엔 
당신이 미치도록 그리워 
뒤척이는 하얀 밤이었고 
이별보다 더 아픈 그리움이 
가슴 한쪽을 
마구 아프게 찔러댔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운 당신이여! 
이별보다 더 아픔 그리움 때문에 
가슴은 퍼렇게 멍들었는데 
당신은 이 아픔을 아시는지요. 
결코 지울 수 없는 당신을 
두 번도 아닌 한 번만이라도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보고 싶은데 
오늘밤 꿈길따라 내게 오시려는지요. 
당신이 그립습니다. 
심장이 터질 듯 그립습니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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