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디까지 걸어야 내 그리움의 끝에 닿을것인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그냥 건성으로 떨구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지만 짧은 이별일지라도
그렇지만 이렇게 걸어서 그대에게 닿을수 있다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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