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일상)

믿음

여신티케 2017. 5. 11. 13:06
나무의 무성한 잎사귀들은

그를 향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커다란 손들

그를 향한 사람에게로 내어놓은 귀들이 아닐까.

이만큼의 나이라면, 이제는 그런 나무 같은 마음으로

나이테 만큼 깊어진 미소로 든든한 기둥으로...

푸르른 믿음 하나 줘야 하지 않을까.

얼만큼 인생을 더~살아야 깊게 뿌리내린 나무처럼

모든 비바람에도 묵묵히 침묵할 수있는 나무처럼

너덜너덜한 가슴을 안고도 푸르른 나무처럼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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