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수 없이 쓸쓸하고 외로운 날
이런 날은 더욱 꽁꽁 숨어 버린다.
마치 숨바꼭질 하듯
머리카락이라도 보일까봐
모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쉴세 없이 울려대는 원망스럽기까지한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인 셀도 꺼버린다.
모두들 명절이라고 고향으로
가족들 품으로 달려가겠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애써 외면하고 가지 않는다.
독한 마음을 나 자신만이
용서 할 수 없을거 같다.
그래서 더욱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이다
과거 어느날...
혼자 기차역에서
쓸쓸히 막차를 기다리던 심정처럼..
고독하고 쓸쓸함이 밀려온다 .
엄마 사랑해....생신도 다가오네....
~ Mother of mine ~
HYE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