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살다보면...

여신티케 2010. 2. 11. 11:13

 
살다보면 더러는 잊혀질 날도 있으리라.
완전히 잊을 순 없다해도
더러는 담담해질 날도 있으리라.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일이
대수롭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날도 있으리라.
함께하는 순간조차도 내 것일 수 없었던 사랑이여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이여
이제는 그대만을 고집하던
이 편협스러움에서 벗어나고 싶다.
비록 그것이 언제라고는
자신할 수 없는 일이라 해도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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