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가시

여신티케 2010. 2. 10. 16:29

 
내마음에 가시가 살고 있습니다
빼내려 해도 뺄수 없는 가시
끊임없이 고통을 주는 가시입니다
그 가시는 내 생명처럼 숨을 쉽니다
감당하기 힘이든
너무 무거운 슬픔도
작고 초라한 가슴이지만
숙명처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내 안에서 숨쉬는 가시입니다
가시가 빠지면 내 고통도 끝나겠지만
그 고통마저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론 그 가시가 나를 아프게 하지만
그 아픔은 순수한 고통이었고
순수한 행복입니다
쓰디쓴 추억마저 차마 떠나지 못해
내 심장에 자리잡은 가시 인것을...
나는 압니다
그 가시가 차마 떠나지 못한  당신 인것을..
                                            - HYE IN -
흐르는곡-Carmelo Zappulla_Suspiannu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다보면...  (0) 2010.02.11
나는....  (0) 2010.02.10
그대 한번만 내마음에 다녀가세요  (0) 2009.07.28
당신에게..  (0) 2009.07.26
사랑때문에..  (0)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