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은 늘 나 자신을 스스로 다치게 합니다.
이 만큼의 시간을 살아냈음에도 아직 버리지 못한 자존심이 많이도 남아 있나 봅니다.
때론 자존심 때문에 너무 어리석은 이별이나 선택을 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것이 후회가 될 걸 알면서도 한 때는 그 자존심 이야말로 타인으로 하여금 나를 판단 할 수있는
내 자신의 품위가치라 여기며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려 노력해온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하고 있는 난 그 자존심을 자주 꺾어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모르던 낯선 세상과 마주 하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마음을 굳게 먹고 또 다짐하고 또 자신을 버리겠다는 결심에도 불구하고
늘 그 한 치의 자존심이 나를 상하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나를 지탱하던 그것을 아직도 많이 버려야 내가 세상 살기가 조금은 편해질듯 싶습니다.
자존심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여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진흙 속에서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연 꽃이 이 순간 생각 납니다.
HY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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