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고독한 하루

여신티케 2010. 3. 9. 20:48

 
아는이여!
지금 이순간  무척 외롭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디스코 음악에서 
블루스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의 즐거웠던 날들을 회상하는 날들이란 
더욱 고독한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아는이여!
지금 이순간 누구보다 사랑 받고 싶습니다
왜이렇게 쓸쓸합니까?
왜이렇게 고독합니까?
지금 미칠것 같습니다
그리웠던 바다 내음은 이제 
나에겐 아무런 의미도 주지못함은 왜일까요?
다만 지금의 내게 필요한것은
따뜻한 친구들의 사랑과 눈길입니다.
아는이여!
오늘은 거리를 무작정 걸었습니다.
이 거리의  바람은 왜 이리 매서울까요?
나의 눈 속에 한 웅큼 흙 먼지를 불어넣고 가버립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맞 바람을 맞으며
더욱 고독함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86년어느날..낙서장에서
HYE IN
L`amour Te Ressemble (사랑은 당신처럼) - Ad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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