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105

길 위에 서서

길 위에 서서 먼 동이 터오는 새벽 녘을 바라보는게 몇 날이던가 셀 수 없이 많은날을 잠 못 이루고 고민하며 풀어야 할 삶의 숙제가 무엇이란 말인가 술과 담배 불면의 나날이 나에게 가져다 줄 해결책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어느날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은 참으로 낯설었다 . 두문불출 대문밖을 나서지 않았던 날 오랫만에 알아본 지인들은 놀람을 금치 못한다 그 토록 내 모습이 상해 있었단 말인가 헝클어졌던 마음의 짐을 추스려 나서야겠다. 나 자신을 찾아 길을 나서야 겠다 다시 길위에 서서 나보다 작고 나약한 그 무엇인가를 보고 느끼며 내 가슴속에 작은 양심의 덩어리들을 끄집어 내어서라도 이제 내 자신을 채찍질 해야겠다. 누군가 양식의 글 처럼 어느 누군가에게는 결코 가질 수 없었던 오늘을 잠시나마 성의없이 대했..

겸허한 마음으로 인생을 대하자

세상은 한발짝만 나아가면 내가 모르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요즘 많은것을 새로이 경험하고 배웁니다. 고달픈 인생길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납니다. 모두들 나보다 더 힘든 사연도 어찌 그리 많은지.. 이 나이에도 배워야 할 세상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조금 힘들다고 죽고싶다 말하던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보고 그나마 내자신 위로를 받습니다. 내 자신이 힘들다 말하는건 어찌보면 엄살에 가까운건지도 모릅니다. 아직 난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가능성도 많습니다. 좀 더 인생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다가서길 내 자신 다시한번 다짐 해 봅니다. HYE IN

젊은날의 한 페이지에 대하여..

문득 발견한 빛 바랜 일기장. 책 갈피에 끼워둔 마른 낙엽들... 몇십년전 끼워 두었던 그낙엽은 얼만큼의 소중한 내 젊은날의 기억들을 담고 있을지.. 내 소중한 친구들 ,소중한 사연 지난날의 편지, 낙서... 그래서 기억하고픈. 시간과 계절에 상관 없이. HYE IN - 흐르는곡~Bevinda / Ter Outra Vez 20 Anos - (다시 20살이 된다면)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기억은 되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