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하루 아는이여! 지금 이순간 무척 외롭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디스코 음악에서 블루스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의 즐거웠던 날들을 회상하는 날들이란 더욱 고독한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아는이여! 지금 이순간 누구보다 사랑 받고 싶습니다 왜이렇게 쓸쓸합니까? 왜이렇게 고독합니..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3.09
나의 첫 외박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 엄마 치마 폭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아기노릇만 하던 난 친구들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9살까지 엄마 젖을 먹었습니다 시골가면 소문 다 나있습니다 유명합니다. 어느날 한 친구가 학교 근처 동네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자고 오자는 거였습니다..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3.07
초가을비 밖엔 초가을 비가 추적 추적 창문을 타고 흘러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본격적인 가을 냄새가 나겠지요. 참 세월은 빠릅니다. 잡을사이 없이 느낄 사이없이... 왜 이렇게 허무 할까요 ? 날씨 탓 일까요? 음악 탓 일가요? 가슴 저 밑바닥에서 꿈틀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보고 싶다는 ..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3.04
희망의 날개 절망 끝에 섰습니다. 절망끝은 세상의 끝인줄 알았습니다. 절망아래서 죽음만이 손짓하는 줄 알았습니다 희망의 날개를 보지 못한 나는 절망이 무서웠습니다. 절망의 끝엔 희망이 있다는걸 나는 몰랐습니다. 더이상 갈 곳 없는 절망의 끝엔 희망이라는 날개가 있다는걸 미처 몰랐습니다 ..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3.02
친구가 그리웠다 친구가 그리웠다. 한없이 기대어 울 수 있는.. 친구가 그리웠다. 삶을 ,인생을, 외로움을, 쓸쓸함을. 넋두리 처럼 흥얼거려도 따스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친구 술에 취한 나의 두서없는 넋두리를 밤새워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그리웠다 먼 곳 떨어진 사람에 대한 간절함보다 가까이 있어..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3.01
산다는것 산다는것..., 그것은 어쩌면 고행인지도 모르겠다 삶 엔 연습이 없기에 더욱 안타까운건지도.. 사랑 그것의 실체도 모른체 맹목적으로 그리워하고 아파한다는 것도 어리석은 인간의 욕망인지도 모르겠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가고 남녘의 춘풍이 불어오고 있다 다시 돌아오는 봄은 어떤 ..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3.01
행복의 꽃다발 가을 아침. 대문앞에 전해진 소중한 꽃다발을 기쁘게 전해 받았다. 예쁜 너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며.. 멀리서도 항상 행복을 기원해본다. 너의 편지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의 꽃다발 같구나. 행복을 찾고자 하는 너의 모습이 멋지고 아름다워 보인다. 여자의 행복은 다름아닌..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2.28
풍남제의 추억 풍남제 오늘이 벌써 유월하고도 십이일이 되었네 지금은 전주 시민들의 축제인 풍남제 기간이지 나도 수많은 인파틈에 끼어 무엇하나 더 보겠다고 친구들과 열심히 돌아 다녔지 . 새삼 이게 사람 사는것 같기도 하고 말야 세상의 온갖 풍물들이 다 모인듯 싶어 보이네 익살 스러운 광경..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2.26
인생은 하루가 참 빠르게 흘렀습니다. 동해에서 붉은 열덩이가 솟는가 했더니 서쪽으로 힘없이 사라져갑니다 저녁 그늘이 하루의 피곤함을 서서히 그리고 고요히 덮어 주네요 이제 사람들도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고 저마다 편한 휴식처를 찾게되겠지요 그것이 자연의 이치겠지요 모든 세상 ..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2.24
그리움 봄은 왔건만 아름다운 꽃들과 새들의 노래소리는 시작 되었건만 노오란 개나리의 꽃잎은 지고 산과 들은 점점 녹색으로 짙어만 가는데.. 자꾸만 자꾸만 내 한 숨 소리는 세상을 뒤흔들것만 같고 내 눈물은 폭풍우로 휩쓸어 버릴것만 같네. 내 한숨과 내 눈물이 마르는날 내 그리움도 끝이 나겠지. 방황.. 젊은날의 한페이지(마음의글) 2010.02.24